1. 의의
일반관리론 또는 행정관리론이라 불리는 이 이론은 페이욜(Fayol), 귤릭(Gulick), 어윅(Urwick) 등에 의해 체계화되었다. 이들의 연구 역시 과학적 관리론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인간관에 기초하였으며, 조직의 관리기능(administration or management)에 초점을 두어 관리자층이 맡아야 할 조직관리의 원칙들을 체계화하는데 주력하였다.
2. 관리활동과 관리원칙
페이욜은 최고관리자의 관점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관리활동을 여섯가지로 설정하고(6대 관리활동 : 기술, 상업, 재무, 보호, 회계, 관리), 그 중 관리 영역을 다시 세분화하여 계획(Planning), 조직화(Organizing), 명령(또는 지휘, Leading), 조정(Coordination), 통제(Control)로 대별하였다.
이상의 관리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지침으로서 제시된 것이 14대 일반관리원칙이다. 그 내용은 분업의 원칙, 권한-책임 상응의 원칙, 규율의 원칙, 명령 통일의 원칙, 지휘의 일원화 원칙, 전체 이익에 대한 개인의 이익 종속의 원칙, 종업원의 보고의 원칙, 권한의 집중(집권화) 원칙, 단절 없는 계층연쇄로 대표되는 조직구성의 원칙, 질서의 원칙, 공평(공정보상)의 원칙, 신분 안정의 원칙(고용안정), 솔선수범능력(창의력) 배양의 원칙, 단결의 원칙으로 구성된다.
3. 평가 및 한계
과학적 관리론이 주로 기술적이고 생산방식에 초점을 둔 미시적 관리원칙이었다면 일반관리론은 조직 전반의 관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거시적 접근법이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페이욜의 관리원칙은 오늘날까지도 조직의 운영과 설계에 필수적인 각종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반관리론에서는 관리과정을 정태적이고 비인간적인 과정으로 보았으며, 대부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원리들을 제시하여 이론 적용의 보편성과 일관성이 떨어진다. 또한 보편론의 함정에 빠져 유일 최선의 조직관리법을 개발하려 했으며, 조직과 조직구성원을 합리적인 존재로만 봄으로써 인간소외와 기계적 조직설계를 야기하였다는 문제가 있다.
이론 더 살펴보기
https://happyrichh.co.kr/entry/베버Weber-M의-관료제론Bureaucracy
https://happyrichh.co.kr/entry/인간관계론과-호손실험The-Hawthorne-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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