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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조직) 정보

빅 파이브(Big-5) 성격 요인

by 예비 100억 부자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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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의

오늘날 연구자들의 대부분은 성격이 수십 내지는 수백개의 요인으로 구성되기 보다는 다섯 가지의 요인으로 잘 대표된다고 본다. 이를 빅 파이브(Big-Five) 이론 또는 5대 성격유형(five factor model, FFM)이라 부른다. 맥크레와 코스타(MacCrae & Costa)가 제시한 이 모형은 다섯 가지의 기본적 차원을 활용하여 매우 다양한 인간성경의 대부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BTI가 다수의 연구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은 반면, 빅 파이브 이론은 폭넓은 연구결과를 통해 지지받고 있다. 아래에 소개될 5가지 성격의 종류는 인간에게 발견되는 대표적인 것이며 성인의 경우 이들 요소들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2. 성격의 5대 구성 요소와 조직행동에의 영향

1) 감정 안정성(emotional stability, 평정성)

이는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개인의 능력과 관계된다. 정서가 안정적인 사람들은 온화하고 자신감ㅇ ㅣ있으며 안정적이다. 반면 정서 안정성이 낮은 사람들은 신경질적(neuroticism)이고 불안을 잘 느끼며 불안정하다. 감정안정성은 직무성과와는 뚜렷한 상관을 보이지 않지만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2) 외향성(extraversion)

이는 많은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와 관련이 있다.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사교적이며 친화성이 뛰어나다. ㅏㄴ면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수줍어하고 소심하며 조용하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팀 작업과 대인관계에 능숙하며 높은 성과를 보인다. 또한 사회적 지배력이 뛰어나 리더로서 적합하며, 일과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다.

 

3)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의 정도를 나타낸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하다. 반면 반대 성향의 사람들은 보수적이고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개방성은 학습능력 및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높은 상관을 가진다. 따라서 교육훈련의 성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4) 친화성(agreeabeness)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순응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친화성이 높은 사람들은 협력적이고 따뜻하며 남을 잘 믿는다. 친화성이 낮은 사람들은 차갑고 까다로우며 적대적이다. 친화성은 조직에서의 친화력과 순응 정도를 의미하는 개념이므로 이 정도가 높은 직원은 고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친화성이 큰 직원은 낮은 일탈행동을 보인다.

 

5) 성실성(conscientiousness)

이는 신뢰성과 관련이 있다.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있고 규칙적이며 믿음직스럽고 우직하다. 성실성이 낮은 사람들은 쉽게 이성을 잃는 편이고 산만하며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성실성은 노력 및 끈기와 의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므로 리더로서 적합한 동시에 고성과자 될 가능성이 크다. 각종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성실성은 빅 파이브 구성요소 가운데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한다.

 

3. 시사점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빅 파이브를 구성하는 각가의 성격 요인들은 모두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동을 예측하는 선행변수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감정안정성은 스트레스 민감도를, 개방성은 교육훈련의 성과와 창의적 성과를, 외향성은 리더십을, 친화성은 일탈행동을, 성실성은 성과를 설명하는데 각각 활용될 수 있다.

 
출처 : 최중락 편저 <조직행동과 조직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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